가슴 재수술을 하게 되는 여덟 가지 경우

가슴을 다시 수술하게 되는 상황은 크게 여덟 가지로 나뉩니다. 모양이나 크기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더 나은 보형물로 바꾸고 싶을 때, 좌우가 맞지 않을 때, 보형물이 제자리에 있지 않을 때, 조직이 얇아져 모양이 비칠 때, 보형물이 파손됐을 때, 구형구축이 왔을 때, 흉터가 심하게 남았을 때입니다. 조이플성형외과의원은 가슴 재수술 상담에서 이 여덟 가지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립니다.
같은 불만이라도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수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모양과 크기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가장 흔한 이유이면서 설명이 가장 길어지는 경우입니다. 원하던 크기가 나오지 않았는지, 크기는 맞는데 윗가슴이 비어 보이는지, 모양 자체가 몸과 어울리지 않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크기만 문제라면 보형물을 바꾸면서 공간을 넓히거나 줄입니다. 모양이 문제라면 공간의 위치와 밑주름을 다시 잡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는 누워서 본 모습과 서서 본 모습을 함께 봐야 구분됩니다.
보형물을 바꾸고 싶을 때
불편한 데는 없지만 촉감이 더 자연스러운 보형물로 바꾸고 싶어서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 수술은 문제를 고치는 수술보다 보형물을 다시 고르는 수술에 가까워서 상담의 성격이 다릅니다.
조이플성형외과의원은 모티바와 멘토, 세빈 인테그리티 세 계열 가운데서 고릅니다. 겔의 점탄성, 외피 표면, 파열을 확인하는 방식이 계열마다 다르고 그 차이가 촉감과 관리 방법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어떤 보형물이 제일 좋다는 답은 없습니다. 본인의 조직 두께와 원하시는 느낌에 따라 달라집니다.
좌우가 맞지 않을 때
처음부터 있던 비대칭이 수술로 교정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한쪽에만 피막 문제나 위치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있던 비대칭이면 양쪽에 다른 크기의 보형물을 쓰거나 처짐을 함께 교정합니다. 한쪽에 문제가 생긴 것이면 그쪽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원래 비대칭이었는지 알아야 하므로 수술 전 사진이 있으면 꼭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보형물이 제자리에 있지 않을 때
보형물이 위나 아래로 올라가거나 내려간 경우,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치우친 경우입니다. 수술할 때 공간을 넓힌 범위에 오차가 있었거나, 수술 뒤 관리 과정에서 밀렸거나, 피막이 두꺼워지면서 밀려 올라간 경우가 섞여 있습니다.
이때는 공간을 다시 만드는 작업이 들어갑니다. 없던 공간을 넓히는 것보다 이미 넓어진 공간을 좁히는 작업이 더 까다롭습니다.
조직이 얇아져 모양이 비칠 때
보형물의 가장자리가 만져지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비치는 것을 리플링이라고 합니다. 원래 가슴 조직이 얇았던 경우도 있고 큰 보형물이 조직을 눌러 더 얇아진 경우도 있습니다.
얇아진 조직을 보강해야 하므로 재수술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갑니다. 삽입층을 바꾸거나, 지방을 이식해 보형물을 덮는 조직을 두껍게 하거나, 인조진피를 쓰는 방법을 상태에 맞춰 조합합니다. 이때 수술 계획은 남아 있는 조직을 더 깎지 않는 것을 전제로 세웁니다. 이미 얇아진 조직을 또 덜어 내면 다음 수술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보형물이 파손됐을 때
갑자기 모양이나 촉감이 달라졌거나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파열된 보형물을 꺼내고 안을 세척한 뒤 새 보형물로 바꿉니다. 피막이 두꺼워져 있거나 단단하면 피막을 제거하는 수술을 함께 합니다.
구형구축이 왔을 때
보형물 주위에는 얇은 피막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그 피막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면 가슴이 단단하게 만져지고 보형물이 위로 올라가거나 공 모양으로 변형되기도 합니다. 피막을 여는 방법, 일부만 떼는 방법, 전부 떼는 방법 중에서 상태에 맞는 것을 고릅니다.
구형구축은 다시 생길 수 있는 문제여서 재수술 때 삽입층과 보형물 표면까지 함께 다시 검토합니다.
흉터가 심하게 남았을 때
대부분의 흉터는 얇은 선으로 남지만 폭이 넓어지거나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이때는 기존 흉터를 잘라 내고 다시 봉합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켈로이드 체질이면 재발할 수 있어서 주사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먼저 해 봅니다.
여러 원인이 겹칠 때
상담해 보면 여덟 가지 가운데 하나만 해당하는 분보다 두세 가지가 겹친 분이 더 많습니다.
흔히 겹치는 것은 구형구축과 위치 이상입니다. 피막이 두꺼워지면서 보형물을 위로 밀어 올리기 때문에 두 문제가 함께 나타납니다. 이때 위치만 내리면 피막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보형물이 다시 올라갑니다.
리플링과 비대칭이 함께 오기도 합니다. 조직이 얇아지는 정도가 양쪽에서 다르면 모양 차이가 더 커 보입니다. 이럴 때는 보형물을 덮는 조직을 두껍게 하는 작업과 좌우를 맞추는 작업을 함께 계획합니다.
어떤 원인이 겹쳤는지 가려내려면 언제부터 어떻게 변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수술 직후부터 그랬는지, 몇 달 뒤부터인지, 최근에 갑자기 변했는지가 원인을 좁히는 가장 좋은 단서입니다. 변화를 시간 순서대로 기억나는 만큼 적어 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기다리는 것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재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시기를 따져 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 수술 뒤 아직 가슴이 자리를 잡는 중이라면 지금 보이는 모양은 최종 결과가 아닙니다. 붓기가 남아 있는 시기에 비대칭이나 위치가 어색해 보이는 것은 흔한 일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염증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염증이 가라앉기 전에 다시 수술하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치료하고 충분히 회복한 뒤에 다시 계획을 세웁니다.
재수술에서는 지금 당장 해야 하는지보다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를 물어보시는 것이 더 쓸모 있는 질문입니다.
상담은 원인을 찾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여덟 가지를 읽으시면서 내 경우는 이것 같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그것부터 적어 오시면 됩니다. 다만 두 가지 이상이 겹친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그 조합을 가려내는 것이 상담에서 할 일입니다.
조이플성형외과의원은 성형외과 전문의 1명이 상담과 집도를 이어서 맡습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내린 추정이 수술장까지 그대로 이어집니다. 수술장에서 열어 보고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도 같은 의사가 판단합니다.
여기 적은 것은 상담에서 자주 드리는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지난 수술 방식과 조직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은 내원해 직접 확인받으시기 바랍니다.
